읽은知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필85
2011. 12. 18. 17:45
아내가 이 책을 먼저 보고 내가 나중에 읽었다. 서로 느낌을 이야기 하다가 좀 더 일찍 이 책을 봤더라면 덜 싸웠을 텐데, 하면서 웃었다.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제목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감정이란 것이 이성에 의해 쉽게 통제되지는 않지만, 중요한 순간에 한 번 더 우리가 다른 별에서 왔다고 생각해 보면 남녀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인간관계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책이다. 우리는 환경이 완전히 다른 각각의 자기별에서 지구로 여행을 와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존 그레이는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를 일곱 권을 더 펴냈다. 아이디어 또는 문장 하나가 대박이다.
-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동녘 라이프
- 20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