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知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필85 2012. 7. 17. 21:35

이제까지는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의료행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다. 예를 들면 X선검사, CT, 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안전한가? 기기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없는가? 각종 예방접종과 백신, 항생제, 비아그라는 과연 부작용이 없는가? 조기진단의 효용성이 기대만큼 큰가? 요통 수술, 바이패스 수술, 수혈은 의사와 간호사의 손에 전적으로 맡겨 놓아도 되는가?

 

의사의 권위에 눌려 우리는 각종 시술전 동의서에 찝찝해 하면서도 동의 사인을 하게 된다. 전문가에 의한 압력과 통제가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환자는 의료 행위의 당사자의 지위에서 밀려났다. 

 

나는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고 자가치유의 힘을 믿어야 한다. 나는 의사에게 나의 질병에 관하여 당당하게 질문해야 한다.

 

- 린 맥타카트 지음, 진선미 옮김, 허원 미디어, 472p

- 201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