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知
녹색평론(137호) 세월호_호세 무히카
필85
2014. 12. 4. 08:20
녹색평론(137호) 세월호_호세 무히카
<녹색평론 137호>는 세월호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발행인 김종철과 시사인 기자 주진우 등 5명의 대담기사와 작가이면서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르뽀작가팀으로 활동 중인 오준호, ‘가민히 있으라’ 침묵행진 제안자인 경희대학교 학생 용혜인의 글이 실렸다.
세월호 사건을 통한 한국사회의 진단과 대안제시, 현장의 슬픔과 분노를 전하는 글들이다. 아직 진행 중인 세월호 사건, 그 끝을 알 수 없다.
뜻밖의 즐거움은 알 자지라 방송이 인터뷰한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와의 인터뷰 기사이다. <녹색평론>을 통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었던 인물을 소개받은 것이다.
공화주의자인 대통령 호세 무히카는 15년 감옥살이 중 11년을 독방에서 보냈으며 대통령이 되고 난 후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였다. 그의 인터뷰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 행복에너지를 전달 받을 수 있을 만큼 유쾌한 그의 행복비결은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것’이라고 했다.
참 쉽죠?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것.
- 201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