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知
비트겐 슈타인 평전
필85
2015. 7. 12. 16:34
비트겐슈타인 평전
오스트리아의 대부호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직업교육을 받았으며, 전쟁에 자원했다가 전쟁포로 생활도 하고, 모든 상속 재산을 형제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자신의 노력으로 번 돈만으로 생활했던 비트겐 슈타인의 사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1년 후 자신의 거처를 예정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던 그는 마지막 의식을 읽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그들에게 전해주시오. 나는 멋진 삶을 살았다고”
“만약 철학을 공부함으로써 얻는 효력이 그저 어떤 난해한 논리학의 문제들 등에 관해서 어느 정도 그럴 듯하게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만약 그것이 일상생활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너의 생각을 개선시켜 주지 않는 다면 (중략) 철학을 공부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610p)
“그 책(‘논리철학 논고’)의 유명한 마지막 문장 -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은 논리적, 철학적 진리와 윤리적인 주장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234p)
비트겐 슈타인의 ‘말해 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 질 수 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라는 이 문장만 가슴에 새기고 있어도 나는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레이 뭉크 지음, 남기창 옮김
- 201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