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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 2045

필85 2016. 9. 16. 14:13

유엔미래보고서 2045

 

이 책의 공동저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롬 글랜은 매년 한국을 찾으면서 현재를 열심히 사는 한국인의 열정에 놀란다고 하면서 (한국인들이) 미래에도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고 행동에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한국어판 서문 첫 문장이다.

"현재를 살기에 급급한 국가와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할 여유가 없다. 그렇게 준비없이 맞이한 미래를 다시 현재로 받아들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늘어가는 수명, 인공지능과 로봇,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분야의 미래를 예측하고 그 다음 장에는 이에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마지막 장에는 민주주의, 빈부격차, 교육의 미래 등 우리가 마주 해야 할 15개의 도전과제를 소개한다.

 

책에서는 일부미래학자가 주장하는 싱귤래리티(기술발전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영향력이 넓어져서 더 이상 미래를 예측 할 수 없는 시점)2045년으로 보고 있다.

 

저자들은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싱귤래리티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이미 미래는 우리 손을 떠났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