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_드라마_예능
마인_줄거리 포함
필85
2019. 1. 3. 21:49
'마인'은 나의 것이라는 의미 외에 '지뢰'라는 의미가 있다.
사막에 암살 임무를 띄고 나갔다고 실패한 마이크와 그의 친구는 지뢰밭에 들어서게 되었다.
뒷걸음질 치며 떠들고 있던 그의 친구는 나가 떨어졌고 마이크 그 역시 왼쪽 발밑에서 '딸그락'하는 소리를 듣고 멈췄다.
구조대원은 72시간 이후에나 그 부근을 지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무전을 받았다.
이제 삶은 오롯이 그의 몫이 되었다.
목마름, 외로움, 모래폭풍, 밤에는 추위와 굶주린 짐승들과 싸워야 했다.
사랑하는 여인과의 다툼이후 갈등을 마주하지 않고 도망쳐 왔다. 아버지의 폭력과 어머니의 쓸쓸한 죽음에도 그는 어찌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단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원주민 한 명이 그의 곁으로 와서 대화를 한다. 현자인 듯한 그는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자유를 찾아 발을 옮기라고 한다. 마이크는 움직이지 않는다.
힌트는 그 지뢰밭은 수십년전에 묻혔던 것이라서 폭발하지 않은 확률이 7%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그 확률을 믿고 발을 뗄 수 있겠는가?
영화가 주는 교훈은 뚜렸하다. 발을 떼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Move forward!
살아가면서 내가 지뢰를 밟았다고 생각될 때 이 영화를 보면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