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은 나의 정체성을 대중에게 까놓고 파는 것이다

필85 2022. 9. 23. 18:19

어떻게 '퍼스널 브랜딩'을 할 것인가,를 묻기 전에 Personal Branding(이하 'PB'라 함)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가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적으로 PB는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고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되는 나만의 가치를 높여서 인정받게끔 하는 과정'(네이버 사전 참고)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PB는 '나'라는 인격체를, 나의 정체성을 대중에게 까놓고 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은 어떤 경로로 나를 인지하고 소비할 수 있는가? 나를 알게 되었다면 대중은 나를 어느 정도의 가치로 인정할 것인가?

두 가지 문제가 눈 앞에 놓였습니다. 대중에게 나를 공개하는 게 먼저입니다. 자신의 가치, 세속적으로 말하면 '상품성'은 어느정도 축적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브랜딩을 해 보려는 것입니다. 공개과정에서 이 상품성을 고객의 필요에 맞추는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합니다.

결국, 나를 어떤 방식으로 공개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로 남습니다. 저는 여기에 필요한 것이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채널에는 유튜버, 인스타, 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 페이스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채널을 현재 상태로만 보면 싹이 보이지 않습니다. 유튜버 구독자 수 295명, 인스타 팔로워 117명, 티스토리 조회수 1일 평균 10회 미만, 브런치 구독자수 21명, 그나마 페이스북은 조금 낫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4,500명, 공동관리자로 있는 커뮤니티 회원수는 3.9만 명에 달합니다. 아직 제가 올린 게시물에 대한 긍정평가('좋아요' 클릭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느슨한 관계입니다.

저는 여러 채널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시도와 실패, 성공 과정을 하나하나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