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에 이어
법정스님의 책을 연달아 읽었다.
산골 오두막에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면서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으신지 수필집을 몇 권이나 내셨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생각해 보면,
그렇고 그런 삶이라도 생활의 발견이란 게 있는 것이다.
창호지 바르는 것,
눈, 비, 바람의 변화
산짐승의 자취,
꽃, 나무, 바위.....
사실 나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뉴스와
만나는 사람속에서
뭐 건질 게 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든다.
법정스님은 지금 뭐 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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