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5

문제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맛이 별로인데, 대박 나는 식당이 있다? 그게 가능한가? 백종원 대표는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 읽은 책에서 나의 퍼스널 브랜드 쌓기에 도움이 될 만한 구절을 건졌다. 백종원 대표는 TV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대박 식당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아주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요. 맛이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요. 사실 맛이 별로 없는데 손님이 많아서 이상하게 생각하죠. 이런 식당은 오랜 시간을 버틴 거예요. 그렇게 오래 버티면 아무리 특이한 맛이라도 찾는 사람이 결국엔 생기게 되죠. 문제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느냐예요.” 나는 퍼스널 브랜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 브런치, 티스토리에 끊임없이 동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 유튜버에는 책을 읽고 난 후 올리는 8분 남..

퍼스널 브랜딩 2022.11.21

모든 콘텐츠는 글쓰기로부터 시작한다.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이 시도해 볼만한 것

모든 콘텐츠의 시작은 글쓰기다. 강연을 하는 사람도,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도 글을 써야 한다. 컨셉을 잡고 내용을 구성하고 제목을 정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는 글 쓰는 과정에서 깊은 생각을 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는 그런 힘이 있다. 책상에 앉아 펜으로 글을 쓰지만 행동으로 밀어붙이게 하는 힘이 있다. 글쓰기가 중요한 것을 알지만 막상 한 줄 시작하기가 어렵다. 용기를 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가 두려운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시도해 볼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 첫 번째, 글 한 줄 시작하기가 어렵다면 독후감부터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독후감 쓰기는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된다는 것이다. 이..

퍼스널 브랜딩 2022.11.02

책 한 권 읽고 한 편의 독후감을 썼다.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고양된 의식은 되돌아 가지 않는다.

글쓰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심리학자의 책 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부터 ‘글쓰기’는 저의 가장 큰 숙제가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떡이거나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하는 글, 나아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글을 써 보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독서 후 내용을 요약하고 느낌을 글로 남기는 일은 20여 년 전부터 계속 되었습니다. 독후감은 온전히 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글은 아니기에 ‘좋은 글’에 대한 목마름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좋은 글이 어떤 글인지는 저자의 입을 빌려 조금 뒤 이야기하겠습니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갈증이 심해졌습니다. 제가 을 손에 잡은 이유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메리 파이퍼(1958년생)는 임상심리학자입..

읽은知 2022.07.24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_이문재_220703

요즘 누가 시집을 사겠습니까? 젖은 구두를 벗어 해에게 보여준다는, 책 제목이 암시하는 사연이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2주 동안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읽었습니다. 페이지는 많지 않았지만 연거푸 읽고 생각을 모아보았습니다. “젖은 구두를 벗어 해에게 보여주다 울기도 했었다.(생략) 언제, 살아 있다는 것이 죄가 되지 않을까, 대체로 시인이라는 사실이 싫다, 너를 죽이고 싶다.” (시인의 말, 1988년 2월) 30여 년 전, 이문재 시인이 시집 를 펴냈을 때, 시인은 시인이 싫다고 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를 살려내는 기획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이문재 시인도 포함되었습니다. 다시 발행된 시집에서 시인의 말은 전과 달랐습니다. ..

읽은知 202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