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주의 작가 최성각의 독서잡설'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저자로부터 50권이 넘는 책을 소개 받았다
저자는 단순히 책을 소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주관 또는 방향을 가지고 양서를 다시한번 재단하여 이야기 해준다.
나는 400쪽이 넘는 내용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더군다나 저자는 환경관련 책 160권을 짤막하게나마 추가하여 소개해었다.
나도 읽은 적이 있는 장일순, 권정생, 소로우,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슈마허, 제인 구달, 레이첼 카슨의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어 반가웠다.
최성각은 생태주의 작가다. 특히,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하였으며 좌절감-새만금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을 맛보기도 했다.
좋은 책을 출판하는 데도 관심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으면 사라져 버렸을 책도 있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전시륜의 <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도 그 중 하나다.
책이 있어 오늘도 나는 고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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