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미국 여행 중 읽은 책이다. 두 번째 읽는 <몰입의 즐거움>은 다시 한번 내 인생에 관심과 경험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몰입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분야의 선택이 필요하다. 그런 분야는 명확한 목표, 정확한 규칙, 신속한 피드백이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나름대로 내가 정한 관심분야가 있지만 일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나머지는 실력이 늘지 않는 분야도 있다. 그런데도 내가 그러한 것들을 행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벼운 몰입의 즐거움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책 제목이라도 자주 흘깃거린다면 나의 즐거움을 조금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말한다.
“관심을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은 경험을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이며 그것은 삶의 질로 직결된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해냄
-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