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울타리 ‘인간 세계에 들어온 동물들의 삶, 우리가 이룬 디스토피아’
인간이 만든 욕망의 울타리안으로 들어와서 반생태적으로 길러지는 돼지, 닭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저자는 자연 앞에서 제발 좀 겸손하자고 한다.
“인간의 탐욕이 만든 인간 동물원에 갇힌 우리는 자신의 내일도 지속 가능하리라 확신할 수 없다. 울타리안의 동물들이 우리 인간의 내일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마지막 글)
- 박병상 지음, 이상북스
- 201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