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미터와 400미터 여자 자유형의 세계기록 수립자인 린지뱅코의 동영상의
내용들을 요약하고 지금의 내 수준에서 정리하였다.
6 Beat 킥과 2 Beat 킥
동영상의 시작을 6 비트 킥과 2 비트 킥의 설명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만큼 킥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6 비트킥은 한 번의 스토로크 사이클에 6번의 킥을 한다는 것이다. 주로 단거리 수영- 린지 뱅코는 200미터-에 사용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우측호흡을 하고, 손은 힙을 지나서 끝까지 밀어주어야 하며, 팔꿈치는 높게(하이 엘보우) 유지해야 한다. 킥은 폭을 좁게 하고 수면에 가까워야 한다. 힙의 로테이션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2 비트킥은 400미터 경기에 사용한다. 6 비트킥과 다른 점은 양호흡을 한다는 것이고 팔의 스토로크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린지 뱅코는 가능한 어깨와 팔을 최대한 귀에 밀착하라고 하면서 바디 밸런스 유지를 강조한다. 2 비트킥으로 속력을 빠르게 유지하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Stream Line, Start, Turns와 Finish
최대한 스트림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누구나 강조하는 사항이다. 린지는 다이빙 후 곧바로 머리를 들지 말고 목을 들어서 수면위로 부상하라고 한다. 좀 이상한 것은 스타트 후 바로 자유형 킥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배운 바로는 팔을 쭉 뻗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물 표면 근처에 와서 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동영상은 달랐다.
턴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연습 방법도 소개해 주었다. 우선 물 위 평형상태에서 몸을 뒤집어 보고 다음에 벽 앞에서 돌고나서 멈추는 연습을 먼저 하도록 했다.
피니쉬는 내가 몰랐던 부분이다. 지금은 수영장에서도 늘 의도적으로 린지가 가르쳐 준대로 한다. 사이드로 몸을 돌려서 팔을 쭉 내미는 것이다.
Drills
동영상에서는 다양한 연습을 소개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한 팔 자유형, 다른 손이 닿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토로크를 하는 Catch up drill, 스노클과 킥보드를 이용한 drill과 사이드 킥 드릴 등을 알려주었고, 처음 보는 드릴도 있었다. 팔을 물 밖으로 내지 않고 물 안에서만 쭉 뻗어서 물을 당기는 Anchor drill 같은.
린지가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바디라인을 유지하라는 것, 팔을 끝까지 뻗어 주라는 것(Full Extension), 힙 로테이션, 하이 엘보우 캐치였다.
한 번씩 자유형 자세를 다잡아 줄 필요가 있을 때 상기시켜야 할 대목이다.
'수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인기 샘의 팁 (0) | 2010.02.03 |
---|---|
1분30초 랩타임 완성 (0) | 2010.01.31 |
평영 1분 30초 랩타임 10개 완성 (0) | 2010.01.17 |
수영 2009 결산 및 2010 계획 (0) | 2010.01.03 |
IM200미터 4분30초 (0) | 200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