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BIFF_갱스터의 월급날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은 저녁 8시부터 시작하였다. 6시 조금 지나서 레드카펫에 배우, 영화감독, 관계자들이 등장이 시작되고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영화관람까지...거의 4시간동안 야외극장에 앉은 셈이다. 10월의 밤에.
폐막작은 조폭영화이긴 하지만 코미디겸 멜로 영화였다. 몰락해가는 조직폭력 집단이 삶의 방식을 바꾸어가는 이야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도 있다.
폭력영화의 또 다른 시각이라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작년 폐막작 <만찬>보다는 감동의 깊이가 덜 했다. 폐막 공식행사의 끝부분에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영화를 소개하고 감독과 배우들도 인사를 했지만 폐막작으로 선정될 정도의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영화를 보는 안목이 없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폐막작이라고 해서 그런지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주인공(두목)의 진지하고도 코믹한 연기는 머리에 남는다. 어쨌든 20회 폐막작이 기대된다.
- 홍콩 / 2014 / 97분
- 감독 리포청
- 2014.10.11.(토) 20:00,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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